매사에 느긋하고 의욕이 없음에도 부탁하는 일은 어지간하면 들어준다.
거절했을 때나 무시했을 때 발생할 귀찮은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서다.
성격이 나쁜 것 같지는 않지만, 말을 하고 있자면 김이 빠지니 의도치 않게 화를 돋을 때도 있다.
사람에는 흥미가 없고 먹을 것이나 자연물에서 휴식하는 것을 선호한다.
"피자 왔습니다."
(현직) 피자 배달부, 어디든 배달해드립니다.
심부름꾼으로 지내던 시절 가명 '머스킷'이란 이름으로 요크신 시티의 한 피자집에 취업했다.
가볍게 알바로 시작한 일이었지만, 발이 빨라 정규직으로 채용 됐다.
그러나... 몇 년동안 피자를 너무 많이 먹어 질린 탓에 새로운 일을 찾는 중이다.
"저 아닌데요."
(전직) 플루티스트, 떠오르는 샛별. 영재로 소문났던 플루티스트 샤케.
성인이 될 무렵, 잠적을 타고 사라졌다.
이미 10년도 지난 일이라 알아보는 사람은 음악에 관심이 있는 사람 정도.
아는 척을 해도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며 모른 척 한다.